[입장문] 고려아연 경영진은 협회를 사유화하는 '갑질'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게시일 2026.07.31

㈜영풍은 최근 한국비철금속협회(이하 협회) 임원진의 영풍 석포제련소 현장 방문 및 정당한 언론 보도 과정에 대해 고려아연 경영진이 벌이고 있는 무소불위의 부당한 외압과 협회 사유화 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70년 역사의 업계 공익 단체를 자사의 하수인 취급하며 산업 생태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고려아연 경영진의 몰상식한 ‘갑질’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사과와 반성을 촉구합니다.

 

 

1. 고려아연 경영진은 ‘협회 탈퇴’와 ‘임원 징계’를 무기로 협회를 사유화하려는 횡포를 즉각 중단하라

 

당사는 지난 7월 24일 협회 임원진의 석포제련소 방문 시, 보도자료 초안을 협회 측에 사전 공유하고 충분한 상호 검토와 사전 합의를 거쳐 정상적으로 언론에 배포했습니다.

 

해당 보도자료는 세계 제련소 최초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등 친환경 인프라 현장을 둘러본 객관적 사실과 소회를 전달한 것에 불과하며, 당사는 협회가 특정 기술을 검증 또는 인증했다고 주장한 바가 전혀 없습니다.

 

그럼에도 고려아연 경영진은 자사에 대한 언급조차 없는 보도자료를 문제 삼아, 협회를 상대로 ‘협회 탈퇴’ 및 ‘협회 임원진 징계’까지 거론하며 심각한 압력을 행사했습니다. 협회는 그 같은 압력에 못 이겨 당사 보도자료 취지를 오인케 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협회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고려아연 경영진이 업계 영향력을 빌미로 협회 임원진을 겁박하고, 정상 배포된 보도자료의 철회와 기사 수정, 나아가 사실을 왜곡하는 입장문 게재까지 강요한 것은 협회를 자사의 전유물로 착각하는 명백한 ‘사유화 갑질’입니다.

 

고려아연 경영진은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유관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회를 향한 부당한 외압 행사와 사유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산업계와 회원사, 나아가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하십시오.

 

 

2. 고려아연 경영진은 사실을 왜곡한 흑색선전과 언론자유 저해 행위를 중단하라

 

고려아연 경영진은 협회를 압박해 당사의 보도자료 취지를 왜곡한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올리도록 했습니다. 이는 타 회원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 및 보도 활동을 압박하는 음해공작에 다름 아닙니다.

 

공정한 산업 발전에 앞장서야 할 협회를 흑색선전의 대리인으로 전락시킨 고려아연 경영진의 공작 행위는 비철금속 업계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국내 비철금속 업계의 협의체인 협회 내 갈등을 조장하고, 특정 회원사에 대한 음해를 일삼는 고려아연 경영진의 행위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이나 업계 간 상생 발전을 저해한 것입니다.

 

고려아연 경영진은 흑색선전과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당한 활동을 즉각 중지하십시오.

 

 

3. 한국비철금속협회는 고려아연 경영진의 부당한 외압에 굴하지 말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회원사의 명예 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창립 멤버이자 고(故) 장병희 회장이 제2·3·4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주요 회원사인 영풍의 명예를 특정 회원사의 외압에 밀려 실추시켰습니다.

 

사전 검토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도 제기하지 않고 합의했던 협회가, 고려아연 경영진의 강압적인 항의 직후 태도를 바꾸어 배포된 보도자료의 철회를 요구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까지 공개 게재한 것은 협회의 본분을 망각한 불공정한 처사입니다.

 

협회는 특정 회원사의 억지 주장에 끌려다니며 흑색선전의 도구로 쓰일 것이 아니라, 산업 단체로서의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를 되찾아야 합니다. 당사가 강력히 요청한 홈페이지 내 입장문의 즉각적인 삭제를 이행하고, 고려아연 경영진의 외압으로 인해 왜곡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음으로써 훼손된 회원사의 명예를 회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합니다.

 

 

2026년 7월 31일


주식회사 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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