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 관리
환경경영 체계
영풍은 환경경영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환경경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환경경영 이행 전담조직인 환경본부를 중심으로 ISO 14001 기반의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 오염물질 배출 관리, 환경 리스크 개선 등을 수행하며, 설계, 연구개발, 구매, 생산, 판매 등 전사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환경기획팀을 신설하여 환경개선 과제 및 법무 현황 관리, 환경 예산·일정 총괄, 폐기물 처리 및 지하수 정화 등 환경관리 계획 수립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관리자의 환경 영향 최소화 및 관련 법규 준수 실적은 핵심성과지표(KPI)로 설정되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최고경영진과 주요 의사결정권자가 참여하는 경영 회의체는 환경 리스크 검토, 대응 방안 논의, 성과 점검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경영 회의체는 통합환경회의체와 환경모니터링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통합환경회의체는 월 1회 환경모니터링 위원회는 연 2회 운영 중입니다.

환경경영 정책
영풍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환경경영 방침을 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본 방침은 영풍의 전 임직원은 물론 자회사와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기업 활동에 적용되며, 원자재 및 용수 사용의 최적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 저감, 폐기물 발생 최소화 및 재활용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축, 유해물질 관리 강화 등 다양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영풍은 이러한 방침을 기반으로 환경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하여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경영 방침
환경경영 방침
- 첫째,
- 환경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능동적인 환경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 둘째,
- 영풍의 최고경영진은 환경경영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가지며, 모든 임직원들 또한 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의 실현과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 셋째,
- 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자원과 에너지의 지속가능한 사용과 오염물질 발생 최소화에 적극 노력한다.
- 넷째,
- 협력업체의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 권장하며 친환경 공급망 정책 이행을 위해 필요한 최선의 노력을 한다.
- 다섯째,
- 국내외 환경 법규와 협약을 준수하며 환경경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 및 이행한다.
- 여섯째,
- 환경경영방침을 이행하는데 있어 그 결과에 대해 주기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환경경영 체계의 지속적 개선 및 유지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한다.
- 일곱째,
- 환경경영 성과를 기업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개한다.
환경 영향 최소화 중장기 전략
수질
- 공정배출수 100% 재이용 및 무방류 지속적 달성
- 우수(비점오염수)의 체계적 재이용
- 공장내 다중 차단시설 설치, 양수 처리 및 지하수 정화 작업 수행 지속
- 배수로 및 저장조 재정비 및 추가, 보관 Cake 회수 및 폐기 지속
- 공장외곽 대규모 차집시설 설치 및 부지 내 오염원 제거
대기
- 허용 기준의 30% 피만 배출 목표
- 배출 시설 전수 조사를 통한 배출 부위 지속적 점검
- 통합관제 시스템 확대를 통한 모니터링 수준 제고
토양
- 자연기원수준을 목표로 제련소 외부 주변 지역 정화 작업 단계적 추진
- 통합관제 시스템 확대를 통한 모니터링 수준 제고
- 지역 생태 특성을 고려한 산림 녹화 및 생태공학적 복원
- 배출 시설 전수 조사를 통한 배출 부위 지속적 점검
생물다양성
- 지역사회, NGO, 외부 전문가가 참가하는 공동 협의 기구 운영
- 산학협력을 통한 산림 복원 방향 및 방법 자문
- 제련소 주변 정화 작업
- 제련소 위치 지역의 식생을 기준으로 생태공학적 복원 지속
환경영향을 고려한 투자 검토 및 투자 현황
과거 청정지역에 대한 환경법규 준수를 뛰어넘어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환경영향 차단을 위하여, 투자의사결정 시 환경적 위험과 그로 인한 기회 요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풍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 대기 토양 및 산림 분야에 투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급망 인식 리스크
영풍은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하여 영풍의 환경경영시스템을 국제 표준으로 공식 인증 받고, 투자활동 중 발생될 수 있는 부정적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투자의사 결정에 고려하고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투자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영풍에 해당되는 환경법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대응하고 있습니다.

영풍은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재인증을 통해 심사 결과를 최고경영층에 보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략과 목표를 보완하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책임광물 공급망 자가진단 질의서를 통해 계약 전 환경 법규 위반 여부를 검토하며, 공급망이 환경영향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통합환경 인허가
2022년 12월 석포제련소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조건부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하여, 사업장 운영의 법적 기반을 확보하였습니다. 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관리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iques)을 적용하여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환경법규 및 대응
환경보호와 법규 준수를 기업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 및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환경 법규로는 대기 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소음진동관리법,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환경오염시설의 통합 관리에 관한 법률입니다. 환경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지속가능경영팀 및 석포제련소 환경관리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환경 데이터 분석 시스템(TMS, Tele-Monitoring System) 운영을 통해 배출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시설 개선 및 법규 준수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통합환경, 화학물질 등 주요 환경 법규에 대한 심의를 통하여 환경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법규 준수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내 환경 교육
환경사고 대응 역량과 환경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명 | 교육 내용 | 교육 대상 | 교육 주기 |
---|---|---|---|
통합환경허가 역량강화 교육 | 수준진단 결과 및 통합환경허가 관련 역량강화 교육 | 환경관리팀 | 매분기 |
조업부서 통합 교육 | 통합법 관리감독자 교육 | 관리감독자 | 연 1회 |
환경 모니터링 디지털화
영풍은 제련소의 배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TMS(Tele- Monitoring System, 원격 감시 시스템)를 도입하여 주요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TMS는 수질 측정을 위한 1개소, 대기 측정을 위한 13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관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한국환경공단과 경상북도청 환경부서에 제공되며, 자사 홈페이지, 제련소 내 시설, 면사무소 인근에 설치된 현황판을 통해 지역사회에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수요반응제도
영풍은 2014년 12월부터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요자원 거래제도(DR, Demand Response)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간 계약 용량은 3,320MWh로 2024년에는 3,256MWh를 절감하여 계약 용량 대비 98.07%의 이행률을 기록하였으며, 이를 통해 약 48.9억 원의 전력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폐수 무방류(ZLD) 시스템 운영
영풍은 2021년 업계 최초로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 Zero Liquid Discharge)을 도입하여,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공정 내에서 재이용하고 있습니다. ZLD 시스템은 3단계 전처리 과정을 거친 폐수를 증발농축기(Evaporator)에서 수증기로 회수하고, 결정화기(Crystallizer)를 통해 불순물을 고형화해 폐기물로 처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설은 ‘상압 증발 농축식’으로 제련 공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정수 처리한 다음 고온(100℃ 이상)으로 끓여 수증기를 포집하는 방식으로 깨끗한 물을 100% 회수해 공정에 재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폐수 재이용 시설의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4000㎥로 현재 하루 평균 2000~2500㎥의 공정 사용수를 이 시설로 처리해 전량 공정에 재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무방류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친환경 수처리의 모범사례이자 벤치마킹 대상으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농도 염폐수 처리가 난제로 떠오른 이차전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2024년 2월 환경부 주최로 열린 ‘산업폐수 관리정책 선진화 토론회’에서 영풍의 무방류 시스템이 고농도 염폐수 문제의 해법으로 소개되며, 해당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풍은 앞으로도 ZLD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물 재이용률 제고, 수질오염 방지, 자원순환형 공정 구축을 동시에 실현하며, 친환경 수처리 기술의 고도화 및 확산에 앞장설 것입니다.
대기질 관리
영풍은 석포제련소의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고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기배출 저감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NOx 및 SOx 제거 설비를 포함한 다양한 오염물질 저감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사업장의 대기배출 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하여 배출 지점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통합관제 시스템의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수준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정상적인 배출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영풍 석포제련소는 울산 산업단지 지역보다 낮은 수준의 대기중 황산화물농도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해화학물질 관리
영풍은 ‘환경 유해물질관리 지침서’를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의 보고, 취급 및 관리를 철저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관리 프로세스는 환경 유해물질목록 준비, 보관 관리, 운반 및 취급관리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석포제련소 소장 및 유관 부서는 유해물질 관리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갖고 있으며, 환경 유해물질 목록을 기반으로 현장의 유해화학물질을 식별하고, 해당 물질의 안전한 보관 및 취급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
영풍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을 제정하였습니다. 생물다양성 보호 정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경영회의체를 통한 리스크 관리 및 감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을 전담하는 조직을 통하여 생물다양성 평가, 점검 절차 운영, 성과 모니터링 및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이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매우 낮음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생물다양성 리스크 | 위험도 | ||
---|---|---|---|
생물다양성 압박 1) | 육지, 담수, 해양 이용변화 (Land, Freshwater and Sea Use Change) | ||
산림파괴 (Forest Canopy Loss) | |||
감염 (Invasives) | |||
환경오염 (Pollution) | |||
환경 요소 2) | 보호/보존 지역 (Protected/Conserved Areas) | ||
주요 생물다양성 지역 (Key Biodiversity Areas) | |||
생태계 상태 (Ecosystem Condition) | |||
희귀성 (Range Rarity) |
- 생태계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기, 물, 토양 생태계의 상태와 수분에 대한 종합 리스크를 의미하며 리스크가 낮을수록 생태계가 건강한 상태이며 회복력이 강함
- 지역 환경 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지표로, 리스크가 낮을수록 생물다양성 관련 영향 발생 가능성이 낮음
멸종위기종 현황
구분 | 식물상 | 양서파충류 | 육상곤충 | 조류 | 포유류 |
---|---|---|---|---|---|
현동 | 1 | 0 | 0 | 4 | 3 |
태백 | - | 1 | 4 | 1 | 5 |
철암 | 9 | 1 | 2 | 1 | 4 |
풍곡 | 13 | 1 | 0 | 2 | 6 |
* 출처 : 전국자연환경조사
돌아온 수달, 살아난 강

1급수 수질에서만 서식하는 수달은 생태 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입니다. 또한, 석포 지역의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동물이기도 합니다. 수달은 2022년 겨울 석포강에 서 처음 포착된 이후, 지속적으로 관찰 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 또한 ‘강에 물고기가 많아 수달도 자주 나타난다’고 전하며, 석포면 일대는 낚시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등 생태계 회복이 일상속에서도 체감되고 있습니다. 석포제련소는 과거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을 겸허히 수용하고, 세 계 최초로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부·지자체·시민단체·지역 주민이 참여하 는 민관합동 모니터링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환경 및 안전 분야의 전사적인 혁신을 추 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5년 1월 기준 석포제련소 하류 수질은 아연 0.15044㎎/ L, 카드뮴 및 납 0㎎/L로 측정되어 법적 기준치를 크게 하회하며, 동일 품목을 생산하 는 타 지역 제련소 인근 하천보다도 뛰어난 수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석포제련소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과 수질 보전을 위하여 자연과 지역사회,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