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가 함께 만드는 작품’∙∙∙석포제련소 후원 제3기 씨네숲 단편영화 본 촬영 가져
게시일 2026.08.25
-2024~2025년 이은 세 번째 작업∙∙∙8월 10~14일 석포면 일대서 촬영
-선배 참가자 재합류로 지속 가능한 청소년 영화 제작 생태계 구축
[사진설명] 2026년 8월 11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제3기 씨네숲 석포단편영화교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중학교 학생들이 주도하는 세 번째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본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후원하고 리온픽쳐스㈜가 주관하는 '제3기 씨네숲 석포단편영화교실'(이하 ‘씨네숲’) 참가자∙멘토 및 스태프 등 30여명은 지난 8월 10~14일 4일간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일대에서 단편영화 〈오프라인 로드〉의 본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씨네숲 3기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기수 참가자들의 재참여다. 새롭게 뽑힌 씨네숲 3기 학생 총 13명을 비롯해 1기 김서연 학생과 2기 현상우·최윤지·차정혜·권유나 학생 등 석포중 출신 선배 참가자들이 다시 합류해 후배 참가자들과 함께 창작에 나섰다.
청소년들이 연출과 스태프의 중심을 맡은 가운데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그린 영화 '저 산 너머'의 제작자 이성호 리온픽쳐스 대표, 서홍석 연출감독, 김정철 촬영감독 등 현업 영화인들이 멘토로 참여해 제작 과정을 도왔다. 지난 3년 간 석포중 지도교사로 참여한 권희연 선생님과 사운드·음악감독 이연 등 전담 제작진도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신작 〈오프라인 로드〉는 스마트폰과 SNS에 빠져 서로를 바라보지 않던 두 친구가 통신이 끊긴 산골길에서 자연과 서로의 존재를 다시 발견해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영풍 관계자는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회차를 거듭하며 이전 기수 학생들이 선배이자 동료로 다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시작된 씨네숲 프로젝트는 1기 작품 〈민낯의 미소〉가 제16회 국제청소년평화·휴머니즘영상공모제(휴영제) ‘평화·휴머니즘’ 13~18세 부문 우수상, 호주 스마트폰 국제영화제(SF3) 'Highly Commended Award'를 각각 수상했다. 2026년 초 공개된 씨네숲 2기 작품 <그날 밤 그 집에서>도 국내외 영화제에 출품한 상태다.
1∙2기 작품은 지난 8월 1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영풍문고 부스에서 전시 및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을 넘어선 문화적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촬영을 마친 이번 3기 작품은 후반 작업을 거쳐 마을 시사회 및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1∙2기 작품과 마찬가지로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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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