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원아시아파트너스 6000억 출자 출발점은 친구 회사 빚 갚기였나

게시일 2026.05.18

내용 요약

-㈜영풍은 고려아연이 2019년 2월 본업과 무관한 청호컴넷(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 소유)의 사모사채 70억 원을 인수한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 해당 부실 채권은 이후 고려아연이 사실상 단독 출자한 원아시아의 펀드 자금으로 상환되었으며, 이는 ‘고려아연 돈으로 고려아연 빚을 갚은’ 비정상적 구조로 평가됨.

-특히 지창배 대표가 최근 횡령/배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며 고려아연과의 ‘특별한 관계’가 법적으로도 명시된 만큼, 5,600억 원대 출자의 출발점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함. 영풍은 주주대표소송을 통해 최윤범 이사를 비롯한 책임자들에게 금전적 손실에 대한 배상을 요구 중이며, 고려아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관련 의사결정 과정을 전면 공개하고 조사에 응할 것을 강력히 촉구함.

 

  1. 개요
  • 영풍은 2019년 고려아연의 청호컴넷 사모사채 70억 원 인수는 최윤범지창배 경제공동체의 실체를 보여주는 핵심 사건이라고 지적함.
  • 당시 해당 회사들은 자본잠식 우려가 있을 정도로 재무 상황이 악화된 상태였음에도 고려아연이 사채를 인수한 배경이 의문시됨.
  • 이후 최윤범 고려아연 이사와 지창배 원아시아 대표 간의 사적 친분(초·중학교 동창)을 바탕으로 대규모 출자가 이뤄진 점을 감안할 때, 부실 사모사채 인수는 최윤범지창배 경제공동체의 발단이 된 사건으로 평가됨.

 

  1. 강조점: ‘부실 사채 인수 및 펀드 자금 이용한 ‘채무 돌려막기’
  • 고려아연은 2019년 재무 상황이 극도로 악화된 청호컴넷의 사모사채 70억 원을 인수했으나, 청호컴넷은 자력으로 이를 상환할 능력이 부족했음.
  • 채무상환불능 위기 상황에서 지창배 대표가 설립한 원아시아파트너스의 ‘코리아그로쓰제1호’ 펀드(고려아연 94.64% 출자) 자금 90억 원이 투입되어 고려아연에 대한 사채 원리금을 상환함.
  • 결과적으로 고려아연이 출자한 펀드 자금이 다시 고려아연의 채권을 회수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이는 ‘회사 자금으로 회사의 채권을 상환한’ 기형적 구조임. 최윤범지창배 간 사적 관계(초∙중학교 동창)가 없었다면 이뤄지기 어려운 거래.

 

  1. 이후 상황
  • 이후 최윤범 이사의 사장 임기(2019~2023년) 동안 고려아연은 원아시아 펀드에 총 5,600억 원을 출자함. 원아시아의 8개 펀드 중 6개 펀드는 고려아연이 96%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사실상의 단독 펀드였음.
  • 이러한 대규모 자산 운용 과정에서 고려아연은 이사회 보고나 리스크 심사 등 필수적인 내부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강하게 의심됨.
  • 특히 지난해 10월,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지창배 대표의 횡령/배임 판결문에서 고려아연을 ‘특별한 관계에 있는 출자자’로 적시함. 이는 해당 출자가 통상적 운용이 아닌 사적 관계에 의한 것임을 뒷받침함.
  • 영풍 측 최대주주인 YPC와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2025년 10월, 펀드 자금으로 부실 사채를 상환한 비정상적 거래에 대해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고려아연 이사회는 침묵으로 일관 중.
  • 이는 원아시아 관련 투자가 최윤범 이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내부 감시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었음을 방증함.

 

  1. 향후 방향
  • 영풍은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원아시아파트너스∙이그니오홀딩스 주주대표소송에서 고려아연의 비정상적 투자와 그로 인한 금전적 손실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최윤범 이사를 비롯한 책임자들에게 그 배상을 요구 중임.
  • 영풍은 고려아연 이사회에 관련 자료와 의사결정 과정을 전면 공개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특정 개인의 인맥에 의존한 불투명한 투자가 주주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경영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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